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신상우

유정환 기자 2024. 10. 10.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상우(48·사진) 전 WK리그 창녕WFC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었던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신상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영일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신 감독은 WK리그 지도자, K리그 승격 및 K리그1 상위 팀 지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K리그 창녕WFC 감독 역임, 계약기간 2028년 올림픽까지

신상우(48·사진) 전 WK리그 창녕WFC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었던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신상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며,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통해 중간평가를 받는다.

광운대를 졸업한 신 감독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과 성남 일화(현 성남FC) 등에서 활약한 뒤 내셔널리그 김해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여자축구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2017년 이천 대교 감독에 이어 2017~2021년 창녕WFC 사령탑으로 활동했다. 2022년에는 남자 축구로 돌아와 김천 상무 코치로 팀의 2022년 K리그2 우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세 차례 회의를 통해 30명의 후보군을 검토한 뒤 최종후보 5명을 선정,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1순위 추천을 받은 신 감독은 이사회 서면결의로 승인을 받고 축구협회와 계약했다. 신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대표팀과의 친선경기다.

최영일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신 감독은 WK리그 지도자, K리그 승격 및 K리그1 상위 팀 지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