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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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48·사진) 전 WK리그 창녕WFC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었던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신상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영일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신 감독은 WK리그 지도자, K리그 승격 및 K리그1 상위 팀 지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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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48·사진) 전 WK리그 창녕WFC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었던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신상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며,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통해 중간평가를 받는다.
광운대를 졸업한 신 감독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과 성남 일화(현 성남FC) 등에서 활약한 뒤 내셔널리그 김해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여자축구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2017년 이천 대교 감독에 이어 2017~2021년 창녕WFC 사령탑으로 활동했다. 2022년에는 남자 축구로 돌아와 김천 상무 코치로 팀의 2022년 K리그2 우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세 차례 회의를 통해 30명의 후보군을 검토한 뒤 최종후보 5명을 선정,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1순위 추천을 받은 신 감독은 이사회 서면결의로 승인을 받고 축구협회와 계약했다. 신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대표팀과의 친선경기다.
최영일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신 감독은 WK리그 지도자, K리그 승격 및 K리그1 상위 팀 지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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