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룬티어’ 평균 나이 39세 ‘이영표팀’, 10연패시 1000만원 낸다?···정대세 “빚이 20억인데”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동호회 팀이 ‘풋살 대결’을 펼치는 KBS의 신개념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Ball+Volunteer)’가 대망의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 축구에 한 획을 그은 이영표X현영민X김영광X정대세는 물론 ‘여자 축구 국가대표’ 전가을X‘인피니트’의 축구돌 남우현X‘축구선수 출신 유튜버’ 이정진이 한 팀이 되어 풋살계 레전드인 ‘김포 ZEST’ 팀과 맞붙는다.
오는 11일 오전 8시 KBS 스포츠 유튜브 첫 공개를 앞둔 ‘뽈룬티어’에서는 축구계 레전드만 모인 ‘영표 팀’이 시작부터 선수들의 부상 어필로 ‘패배 방역’을 시도한다. 이영표는 “우리가 지면 기부를 못 하게 된다. 100만원을 내야 하는데, 출연자들이 100만원을 나눠 낸다는 게 제작진의 제안이다”라며 사악한 제작진의 제안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김영광은 “이영표 형님이 전부 내는 게 저희의 제안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대세가 “빚이 지금 20억이다”라고 앓는 소리를 하는 가운데, 남우현도 “저도 대출이 많이 잡혀있다”며 합세했다. 그러자 이영표는 “10경기가 잡혀있는데, 무조건 10연승을 해야 한다”며 승리 다짐을 굳혔다. 정대세는 “안돼...빚이 더 늘어나면 안돼!”라는 비명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풋살 리그 득점 1위 선수 등 실력파들이 포진된 ‘생활체육 우승팀’이자 평균 나이 27세의 젊은 팀 ‘김포 ZEST’가 위풍당당하게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평균 나이 39세의 ‘영표 팀’은 시작 전부터 젊은 피의 기운에 눌렸다. 남우현은 “우리나라에서 풋살을 제일 잘하는 팀이라고 한다”며 ‘김포 ZEST’를 소개했다. “너무 많이 우승해서 횟수도 기억 안 난다”는 김포 ZEST의 기선제압에 김영광은 “오늘 나 골 먹은 횟수 기억 못 하는 거 아니냐?”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으로 현장을 긴장시켰다.
‘FK득점왕’과 ‘풋살 프로선수’까지 섞인 막강한 ‘김포 ZEST’와,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은 전설의 축구선수들이 모인 ‘영표 팀’의 치열한 풋살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 ‘뽈룬티어’는 10월 11일 금요일 오전 8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지효, 악담 또 들었다 “그 머리 할 거면 숍 왜 가” (런닝맨)
- [종합] 이동건, 공개 연애 5번에 의자왕 등극…父 “사겼다 하면 바로” (미우새)
- ‘필로폰 양성’ 김나정 “손 묶인 뒤 강제로 마약흡입 당해” 주장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성희롱 악플에 분노
- [스경X이슈] 민경훈, 오늘 ‘아형’ PD와 결혼...강호동·이수근 총출동
- 히밥, 유튜브로 한달 새 1억 벌었다
- [스경X이슈] JX 여운 아직인데… 김준수, ‘BJ 8억 갈취’ 갑론을박→‘Y’ 취재·‘알라딘’ 불똥
- 뉴진스, ‘2024 KGMA’ 대상 “민희진 대표 감사해”
- “정지선 눈, 김구라 턱” 이순실, 직원 얼굴을 어떻게···(사당귀)
- ‘공개 열애’ 김우석♥강나언, 데이트 포착 (‘인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