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환노위원 "민주, 억지와 폭거로 감사 방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퇴장 조치를 받으면서 국감이 파행을 빚은 것을 두고, 민주당의 억지 주장과 폭거에 가까운 의사 방해로 정상적인 감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장관의 퇴장 명령 불응을 이유로 증인 철회라는 편법까지 썼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법상 보장된 국정감사 권한과 표결 권한 등을 침해당한 만큼, 조만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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