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니즈’ 뉴진스 팬들, 어도어 경영진 배임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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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으로 그룹 뉴진스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팬들이 어도어의 새 경영진과 하이브 임원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새올과 오페스는 10일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와 이도경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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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임원진도 명예훼손 고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으로 그룹 뉴진스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팬들이 어도어의 새 경영진과 하이브 임원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새올과 오페스는 10일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와 이도경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팀 버니즈는 하이브의 박태희 커뮤니케이션총괄(CCO)과 조성훈 홍보실장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침해·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함께 고발했다. 개인정보를 탈취해 무분별하게 유출하고,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고발 이유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8월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이에 뉴진스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직에 복귀시킬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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