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등 국회 문광위원 11일 원주 법천사지 등 방문

강주영 2024. 10. 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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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국민의힘·원주갑·사진)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원주의 대표 사찰과 폐사지 등을 방문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는 이날 원주 구룡사와 법천사지에서 2024년 국정감사 현장 시찰을 갖는다.

남한강 유역 3대 폐사지 가운데 하나로 세계문화유산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인 원주 법천사지 내 '지광국사탑' 복원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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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복원작업 등 확인 점검
▲ 박정하 국회 문광위 여당 간사.

박정하(국민의힘·원주갑·사진)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원주의 대표 사찰과 폐사지 등을 방문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는 이날 원주 구룡사와 법천사지에서 2024년 국정감사 현장 시찰을 갖는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등 원주시청 문화예술과, 역사박물관, 강원고고문화연구원, 국가유산청 등이 참석해 양대 유적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진행한다. 남한강 유역 3대 폐사지 가운데 하나로 세계문화유산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인 원주 법천사지 내 ‘지광국사탑’ 복원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통일신라시대 사찰이었던 법천사 절터는 고려시대 지광국사 해린 스님이 머물렀던 곳이다. 폐사지를 대표하는 ‘지광국사탑’이 일제강점기인 1911년 반출된 후 100여 년 만인 최근 법천사지로 돌아와 재모습을 갖추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021년 개관한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복원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12일 석탑 복원 기념식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회 문광위원들은 이날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공사도 살펴볼 예정이다.

원주시와 구룡사는 지난 1월부터 불교문화를 활용한 치유공간으로 ‘명상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국비 등 8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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