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방위 그룹’ 서방 정상회의 연기…바이든 불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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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그룹(UDGC) 회의를 계기로 예정됐던 서방 정상회의가 연기됐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정상회의는 연기됐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예정대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합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제3차 우크라이나-동·남유럽 정상회의에서 "현재 전황을 고려하면 우리는 전쟁을 내년까지 종식하기 위해 결단력 있게 행동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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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그룹(UDGC) 회의를 계기로 예정됐던 서방 정상회의가 연기됐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밀턴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연기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50여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 전략을 논의하는 장관급 협의체였던 UDGC가 정상급 회의로 격상돼 개최가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정상회의는 연기됐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예정대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합니다.
그는 현지시간 12일 UDGC 회의에서 ‘승리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제3차 우크라이나-동·남유럽 정상회의에서 “현재 전황을 고려하면 우리는 전쟁을 내년까지 종식하기 위해 결단력 있게 행동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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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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