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마약청 만들어야…미국처럼 될 날 얼마 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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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마약청 신설과 치유 공동체 확대를 위한 예산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남 전 지사는 "마약 치유 공동체가 필요한데 지금은 하나밖에 없고 국가는 전혀 지원해 주지 않는다"며 "치유 공동체 설립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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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마약청 신설과 치유 공동체 확대를 위한 예산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남 전 지사는 “마약이 유통되는 루트는 물론 치료하고 재활하는 모든 문제를 하나의 지휘 체계에 넣어야 한다”며 “마약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내 마약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을 다 잡아야 한다”며 “지금 같은 구조로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진다. 미국처럼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 전 지사는 “마약 치유 공동체가 필요한데 지금은 하나밖에 없고 국가는 전혀 지원해 주지 않는다”며 “치유 공동체 설립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계를 은퇴한 남 전 지사는 마약 예방·치유 운동단체인 ‘은구’(NGU, Never Give Up)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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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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