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민폐 우려" 충북도의회, 초광역의원 선임 부결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4. 10. 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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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의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광역의회 출범까지 차질 우려를 낳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10일 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양섭 의장이 상정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의 건'을 부결 시켰다.

충북도의회 관계자는 "광역의회 출범 일정상 2차 본회의가 열리는 18일에는 연합의원 명단을 확정해야 한다"며 "이때에도 명단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광역의회 출범 일정까지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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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공

충청북도의회의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광역의회 출범까지 차질 우려를 낳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10일 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양섭 의장이 상정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의 건'을 부결 시켰다. 

광역의회에 보낼 4명의 연합의원을 뽑는 무기명 표결을 진행했지만 찬성 17표, 반대 15표, 기권 3표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광역의회 출범 일정에도 차질을 초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애초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은 지난 달 20일까지 4개 시도의회에 연합의원 명단을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충북만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충청권광역의회는 오는 25일 의정설명회, 30일 연합의원 오리엔테이션 등을 거쳐 오는 12월 18일 개원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조만간 후보자를 다시 결정해 오는 18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 다시 한번 찬반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관계자는 "광역의회 출범 일정상 2차 본회의가 열리는 18일에는 연합의원 명단을 확정해야 한다"며 "이때에도 명단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광역의회 출범 일정까지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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