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도 철도시대 개막”…중부내륙선 11월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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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충북 충주와 괴산,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철도가 전면 개통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중부내륙선 2단계 건설 사업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선 전면 개통으로 지역 간 생활인구 증대와 충주호·수안보온천·월악산국립공원·문경새재 등 내륙 관광지 활성화, 충주·음성·괴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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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오는 11월 충북 충주와 괴산,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철도가 전면 개통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중부내륙선 2단계 건설 사업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부내륙선은 2조5500억원을 들여 93㎞ 구간을 잇는 고속철도(최고속도 260km/h)다. 지난 2014년 착공해 1단계로 이천~음성~충주(2021년 12월), 2단계로는 충주~괴산 문경(2024년 11월)으로 나눠 추진됐다.
1단계 개통으로 음성 감곡장호원역과 충주 앙성온천역, 여주 가남역 등이 생겼다.
2단계 개통으로 충주 살미역과 수안보온천역·괴산 연풍역·경북 문경 문경역이 새롭게 문을 연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선 전면 개통으로 지역 간 생활인구 증대와 충주호·수안보온천·월악산국립공원·문경새재 등 내륙 관광지 활성화, 충주·음성·괴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접근성 강화로 중부내륙선 이용 시, 승용차로 2시간 넘게 소요되는 판교∼문경을 약 1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판교를 기점으로 살미역은 약 1시간 12분, 수안보온천역은 약 1시간 17분, 연풍역은 약 1시간 2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은 올해 초 발표했던 ‘육로와 하늘길을 여는 원년의 해’의 대표적인 가시적 성과임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충북 곳곳을 철도망으로 연결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의 지속적 구축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중부내륙이 될 수 있도록 철도 노선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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