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임산부의 날 맞아 건강체험 행사 추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체험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구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한 달간 임산부와 가족,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10일 동작구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출산 준비를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플라워 포토존, 임산부 체험 및 태아 모형 전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서 구는 5일, 대면 교육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한 ‘분만 리허설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10월 말까지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12일에는 산후조리 교육, 17일 모유 수유 및 가슴 관리, 19일 신생아 돌보기 교육이 이어지며, 22일에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오감발달 놀이 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24일과 29일에는 아이와 부모 간의 건강한 애착 형성을 위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열리며 청화병원 부설 산후조리원의 전문 강사가 초빙돼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