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故박지아 중환자실 가족도 모르게 찾아와" 고마움 전한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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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박지아의 유족이 배우 염혜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9일 고 박지아의 동생은 염혜란이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고인을 언급한 모습을 담은 캡처 사진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다.
앞서 염혜란은 지난 6일 열린 시상식에서 "생전 저에게 항상 복 받은 배우라고 말해주던 박지아 배우를 기억하며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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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박지아의 유족이 배우 염혜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9일 고 박지아의 동생은 염혜란이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고인을 언급한 모습을 담은 캡처 사진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염혜란은 고인이)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갈 때 면회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여러번 찾아 문밖에서라도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투병 중에도 의식 없는 누나에게 힘이 돼 줬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도 모르게 누나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우정을 간호사님들을 통해 전해 들었다"며 "제가 경황이 없어 인사도 제대로 못 한 듯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 드린다. 하루하루 일상을 찾던 중 우연히 기사를 보고 어머니와 저에게 큰 힘이 됐다. 기쁜 수상에도 누나를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염혜란은 지난 6일 열린 시상식에서 "생전 저에게 항상 복 받은 배우라고 말해주던 박지아 배우를 기억하며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인 바 있다.
고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고인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친 정미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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