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는 15일 ‘꽃과 정원의 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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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 '마포 정원 축제'에서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를 선포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 선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자연과 공존하는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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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 ‘마포 정원 축제’에서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를 선포한다.
이번 축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수동 템퍼러리 가든에서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식돌 만들기’, ‘정원 피크닉’,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부터 주민들이 일상에서 꽃과 정원을 직접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정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우리동네 정원 조성사업’으로 마을 정원, 시민참여가든, 마켓가든 등을 조성해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구는 난지도 하늘공원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조성해 상사화, 꽃무릇 등 11종의 초화류 37만본을 심었다. 이곳은 마포구 주민 수를 상징하며,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어우러진 상사화 군락은 지역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복사꽃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여름가을겨울공원’을 조성했다. 구 보건소 햇빛센터 주변에는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꽃길이 만들어져 태교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 선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자연과 공존하는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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