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금메달 합작한 조우영·장유빈, 부산오픈 첫날 공동 선두

권종오 기자 2024. 10. 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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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빈(왼쪽)과 조우영(오른쪽)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과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부터 접전을 벌였습니다.

조우영은 오늘(10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부산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장유빈도 이에 뒤질세라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쳐 조우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지난해 10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곧바로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조우영은 프로 전향 전인 지난해 4월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장유빈은 지난해 8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공통점도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대회 첫날 이재경과 장동규, 박성준이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시즌 상금 랭킹 1위인 김민규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민규는 상금 9억 5천966만 7천469원을 쌓아 2위 장유빈(8억 361만 4천642원)에게 앞서 있습니다.

김민규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장유빈(5천978점)에 이어 2위(5천488점)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역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상금 2억 원, 대상 우승 포인트 1천 점이 걸려 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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