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라면 연봉 삭감도 감수'...PL 정복 끝낸 '노르웨이 폭격기' 이적 가능성 언급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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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밀어붙이고자 연봉 삭감을 각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홀란이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높은 연봉 감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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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엘링 홀란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밀어붙이고자 연봉 삭감을 각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홀란이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높은 연봉 감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가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과 한솥밥을 먹길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최근 홀란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현지 매체 사이에서 언급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그가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새로운 조건을 내걸 준비를 마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원풋볼'은 "바르셀로나는 맨시티 스타 홀란을 영입하고자 한다. 홀란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원하긴 하나 조건을 걸었다. 그는 자신의 계약에 1억 파운드(약 1,764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이 포함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 주장이 사실이라면 홀란이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 역시 무리가 아니다. 홀란은 2022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점령했다. 홀란은 데뷔 시즌 리그 36골, 이듬해인 지난 시즌엔 27골을 터트리며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런 홀란이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을 경우 1억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할 구단을 찾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상황에서 홀란의 영입으로 맞붙을 놓을 수 있다면 이보다 기쁜 소식은 없을 것이다.
사진=gdhspo,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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