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공천 대가 요구' 의혹 고발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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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총선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의혹을 고발한 당시 자유통일당 당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 앞 순번을 대가로 전 목사의 금품 요구에 응해 현금 등을 넘긴 혐의로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앞서 A 씨 부부는 공천 논의 과정에서 수 억대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전 목사 등이 공천 장사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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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총선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의혹을 고발한 당시 자유통일당 당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그제(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시 자유통일당 당원 A 씨 부부를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 앞 순번을 대가로 전 목사의 금품 요구에 응해 현금 등을 넘긴 혐의로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앞서 A 씨 부부는 공천 논의 과정에서 수 억대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전 목사 등이 공천 장사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실제 YTN이 입수한 녹취록을 보면 김학성 자유통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억대 금품을 요구하고, 제안한 금액이 준비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 부부는 지난 3월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 명단에서 탈락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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