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끝나도…김지원, 김정난에 손편지 "아름다운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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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과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난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세상 참 예쁜 지원아 시사회를 빛내줘서 정말 고맙다, 정신이 없어서 너와 사진을 안 찍었네"라며 김지원에게 받은 편지와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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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정난과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난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세상 참 예쁜 지원아 시사회를 빛내줘서 정말 고맙다, 정신이 없어서 너와 사진을 안 찍었네"라며 김지원에게 받은 편지와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지원이 쓴 편지가 담겼다.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이 끝난 지도 제법 시간이 흘러 어느덧 가을입니다, 서늘해지는 계절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참 아름다운 정난 선배님' 늘 건강 잘 챙기시고 고양이들과 행복하고 평안한 나날들 되셔요"라고 했다.
김정난과 김지원은 지난 4월 말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인연을 맺었다. 극 중 고모와 조카 역할을 맡아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종영 후에도 깊은 우정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정난은 주연을 맡은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로 관객을 만난다. 이 영화는 국숫집을 운영하며 살던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연락을 끊긴 여동생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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