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김소연, 게릴라 콘서트 홍보+완벽 무대···경주 팬들 꽉 잡았다

TV조선 캡처

가수 김소연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경주 팬들의 마음을 꽉 잡았다.

김소연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 출연해 ‘8공주가 떴다’ 특집으로 ‘첫 게릴라 콘서트 in 경주’를 꾸몄다.

김소연은 2시간 내에 1,000명의 관객을 모으는 미션에 도전했다. 게릴라 콘서트 관객 모집 미션을 시작한 김소연은 ‘진’ 팀에 속해 붐, 정서주와 함께 경주의 황리단길로 향했고, 홍보 외에도 경주를 즐길 생각에 들뜬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홍보에 나선 김소연은 남다른 인기를 실감했다. 황리단길을 걸으며 상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친근한 모습으로 홍보를 펼친 김소연은 한복을 입고 경주를 누비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소연은 미션에 성공해 게릴라 콘서트를 열 수 있었다. 안대를 벗고 2,000명이 넘는 관객들을 확인한 김소연은 감격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김소연은 TOP7 멤버들과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김다현의 ‘꽃처녀’ 단체 무대로 흥을 끌어 올렸다. 개인 무대에서 김소연은 안성훈의 ‘공주님’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애교와 끼가 넘치는 무대 후 김소연은 “오늘 이 축제가 신라 왕들의 축제이지 않나. 왕자님 곁에는 저 같은 공주님이 빠질 수 없다. 그래서 ‘공주님’을 불러봤다”며 귀여운 멘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김소연은 또, 뽕커벨 멤버들과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나영, 정슬과 함께 서지오의 ‘돌리도’로 유닛 무대를 펼쳤다. 이후 단체 무대로 메들리를 이어가며 풍성한 콘서트를 완성한 김소연은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김소연은 ‘미스트롯3’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밝은 미소와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아 TOP7에 올랐다. 현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