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모든 순간 아름다웠던 '라 트라비아타'

2024. 10. 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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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지휘자와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라 트라비아타'는 뒤로 갈수록 풍부해지는 성악가들의 감정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 다채로운 연주 덕에 라 트라비아타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견했습니다.

엘리 아멜링은 1960~1980년대에 활동한 네덜란드 소프라노로,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유명했다.

특히 슈베르트의 '음악에 붙임'을 외르크 데무스와 녹음한 연주는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표현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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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지휘자와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라 트라비아타’는 뒤로 갈수록 풍부해지는 성악가들의 감정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 다채로운 연주 덕에 라 트라비아타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견했습니다. 특히 올가 페레티아트코는 모든 순간 아름다웠고 바리톤 강형규의 성량과 표현력이 좋았습니다. - 아르떼회원 ‘일랑일랑’

● 티켓 이벤트 : 강릉 '라카이 루아우 시즌9'


2024 하슬라국제예술제 ‘하슬라의 라카이: 라카이 루아우 시즌9’이 오는 19일 강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다.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등을 선보인다. 13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고흐의 안전기지였던 '노란 집'


반 고흐는 아를의 ‘노란 집’에 이사한 뒤 이곳을 ‘안전기지’로 삼고 예술가 공동체의 이상을 꿈꾸며 집을 꾸몄다. 그는 화가 형제단을 설립하고자 했고, 폴 고갱을 포함한 예술가들을 초대했다. 이 공간은 고흐에게 안정감을 주었고, 그가 감정을 정리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 인문학연구소 ‘퓨라파케’ 대표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

● 엘리 아멜링과 '음악에 붙임'


엘리 아멜링은 1960~1980년대에 활동한 네덜란드 소프라노로,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유명했다. 주로 오페라보다는 바흐, 슈베르트 등의 가곡과 종교음악을 연주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특히 슈베르트의 ‘음악에 붙임’을 외르크 데무스와 녹음한 연주는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표현으로 평가받는다. - 음악 칼럼니스트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낭만의 절정, 라흐마니노프


‘낭만의 절정,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함신익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등을 선보인다.

● 연극 - 햄릿


연극 ‘햄릿’이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햄릿 왕자가 연극으로 진실을 밝힌다.

● 전시 - 생명광시곡, 김병종


김병종의 대규모 회고전이 오는 24일까지 서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사군자 중 대나무를 그린 작품인 ‘풍죽’ 연작 7점뿐만 아니라 미공개 작품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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