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논란' 서울월드컵경기장 교체예산 9배 늘려

김민혜 2024. 10. 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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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내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예산을 15억 5천만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내년도 잔디 교체 예산으로 올해 예산의 9배인 15억 5천만원을 서울시에 요청했습니다.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열악한 잔디 상태가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지적을 받는 등 논란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해 잔디를 보강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공단은 이와 함께 면적도 늘려 내년엔 면적이 올해보다 4.5배 증가한 8,500㎡ 이상의 잔디를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잔디 #교체 #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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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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