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영·수연 남매 작가 공동 전시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담은 예술 세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한옥마을 사유자공유공간 플랜C에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남매 작가 전수영과 전수연의 공동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 시간, 그리고 인간 내면의 에너지를 주제로 한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전수연 작가는 요가 수련을 통해 얻은 깊은 명상적 성찰을 작품에 녹여내며,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수영 작가는 자연과 세상 속에서 각자가 느끼는 인식의 세계를 작품으로 형상화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 ‘연꽃 내음 바람’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연꽃의 우아함과 바람의 자유로움을 결합해 자연의 에너지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전수영 작가는 흙, 철, 물, 불, 나무 등 지구의 근본적 요소들을 작품의 주재료로 삼는다. 이러한 자연 재료들은 지구의 생성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함축하며, 작품 속에서 시간의 흐름과 그 속에서 응축된 에너지를 표현한다.
전수영 작가는 전주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사회개발 대학원에서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그는 주식회사 예별의 대표이사이자 토샘의 대표로 활동하며 예술 세계를 넓히고 있다.
전수연 작가는 요가 수련을 통해 얻은 깊은 명상적 성찰을 작품에 녹여내며,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담다’, ‘Plant=Atman’, ‘아즈나’는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평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자연이 지닌 순수함과 우주적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담다’는 기억과 소망을 담아내는 항아리 형상으로, 인간의 내면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한다. 작품 ‘아즈나’는 식물의 생명력과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 작품으로, 도자기를 통해 식물이 머무는 아름다운 공간을 형상화했다.
전수연은 아트마요가아쉬람과 아트마요가 효천점의 대표로 활동 중이며, 요가 철학과 예술을 결합한 그의 작품 세계는 자연과 인간의 깊은 관계를 탐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 전시는 자연과 시간, 그리고 에너지가 인간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작가의 철학적 성찰과 요가적 해석이 결합된 이 전시는 관람자들에게 자연과의 새로운 연결을 제시하며, 깊은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세량 기자(=전북)(jungcell@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제강점기 선조 국적은 일본" 김문수, '국감 퇴장 명령'에도 '버티기'
- 尹대통령 "북핵 위협 존재하면 진정한 평화 달성 못해"
- 한동훈 또 김건희 겨냥…"檢 도이치 수사, 국민 납득할 결과 나와야"
- 20년 살아도, 자녀 있어도 부부 아니다? 11쌍, 동성혼 법제화 소송 나섰다
- 이재명, 영광 유세서 조국당·진보당 겨냥…"정권심판 전선 교란되면 안돼"
- 교제폭력 피해자 2000명 늘어나는 동안 보호조치는 줄었다
- 한동훈 "명태균·김대남같은 협잡꾼, 정치브로커 발 못 붙이게 해야"
- 김문수, 또 "일제강점기 선조 국적은 일본"…국감 40여분 만에 정회
- 尹 지지율 또 최저치…'김건희 특검법' 부결 잘못 60%
- 尹 '통일 독트린' 역효과? 北, 도로 단절하며 미엔 통지, 남엔 연락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