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에서 쏟아진 돈다발…“창고 관리자가 40억 훔쳐” [이런뉴스]
고해람 2024. 10. 10. 18:16
문을 열자 무언가 담긴 듯 묵직한 상자들이 보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누런 돈다발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들었습니다.
창고 관리자인 40대 남성이 자신이 관리하던 임대 창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수십억 원을 훔친 것입니다.
남성은 지난달 12일 저녁 7시쯤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사이 창고에서 현금 40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피해자 측으로부터 창고에 보관하던 현금 68억 원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달 2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검거 과정에서 남성으로부터 압수한 금액은 현금 40억 1700만 원입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라진 현금이 68억 원으로 신고한 데 따라 정확한 피해 금액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지난 5일 구속된 남성은 내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남성으로부터 압수한 현금 외에 숨긴 돈이 더 있는지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또, 남성과 함께 사건에 관련된 2명도 추가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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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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