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전투표율 높이기 총력…11~12일 13곳서 진행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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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11~12일 사전투표의 참여가 높아야 각자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사전투표율을 올리는데 선거 운동을 집중하고 있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강화는 인천의 다른 지역보다 사전투표율이 높다"며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투표일이 평일이기에 주말에 이뤄지는 사전투표가 여야 후보들에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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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11~12일 사전투표의 참여가 높아야 각자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사전투표율을 올리는데 선거 운동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11~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화지역의 13곳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현재 여야 후보들은 각자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현수막과 손피켓 등을 만들어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가 공휴일이 아니어서 자칫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사전투표가 지지표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한연희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한 후보측 관계자는 “젊은층 지지세가 강한데 평일 출근하는 청·장년들이 토요일인 12일에 사전투표를 하면 그만큼 이탈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화지역은 어르신들을 사전투표소까지 데려다주거나 요양원에서 단체로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공정선거 감시단을 통해 부정선거 행위도 감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도 사전투표는 물론, 전체적인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박용철 후보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강화지역 유권자 6만8천908명 중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어르신 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박 후보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이미 사전투표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내일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를 넘어 투표 독려는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무소속 안상수 후보도 ‘원조 보수’를, 김병연 후보는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사전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강화지역은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옹진군에 이어 2번째로 사전투표율이 높은 곳이다.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는 강화군의 사전투표율이 30.66%로 인천지역 전체 사전투표율 20.08% 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왔다. 앞서 7회 지방선거에서도 강화의 사잔투표율은 25.38%로 인천 평균(17.58%) 보다 7.8%포인트 높았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강화는 인천의 다른 지역보다 사전투표율이 높다”며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투표일이 평일이기에 주말에 이뤄지는 사전투표가 여야 후보들에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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