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외화증권 투자금 사상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외화증권 보관액이 1379억4000만달러(약 186조258억원)로 전 분기보다 8.3% 늘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중 미국 외화증권 비중이 74.4%로 가장 높았다.
3분기 외화증권 결제액은 1746억7000만달러(약 235조5267억원)로 전 분기 대비 37.5%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비중 74%, 1위 종목 테슬라
올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를 떠나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외화증권 보관액이 1379억4000만달러(약 186조258억원)로 전 분기보다 8.3% 늘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주식은 1020억4000만달러, 채권은 35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 외화증권 비중이 74.4%로 가장 높았다. 상위 5개 시장 비중이 98.3%에 달했다. 보관액 1위 종목은 테슬라가 차지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상승·하락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분기 외화증권 결제액은 1746억7000만달러(약 235조5267억원)로 전 분기 대비 37.5% 증가했다. 주식 결제액은 1405억1000만달러, 채권은 341억6000만달러였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이 가장 큰 종목은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로 나타났다.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아들 키 180cm 넘었으면"…의사들 '경고' 쏟아졌다
- "한국 유방암 발생 유형, 서구와는 달라…젊은 환자 계속 증가"
- 사기라더니 '대반전'…피 검사로 '초기암'까지 잡아낸다
- "매달 1조씩 날아갈 판" 초비상…대한항공도 불똥 맞았다
- 공동대표 부부 이혼에 결국…'레깅스 1위' 젝시믹스 무슨 일?
- 러시아인들, 韓 정착하더니…"터질게 터졌다" 초유의 사태
- "갑자기 백종원이 오더니…" 20억 복권 당첨 '놀라운 사연'
- "햄버거 너무 비싸" 손님 줄더니…'무서운 상황' 벌어졌다 [종목+]
-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안세영, 세계랭킹 1위 중국에 내줬다
- "요즘 미세먼지 없는 이유가…" 놀라운 결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