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故 박지아 동생 "염혜란, 의식 없는 누나에게 힘 돼 줘"

서지현 기자 2024. 10. 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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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박지아의 동생이 배우 염혜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故 박지아의 동생은 9일 자신의 SNS에 염혜란의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 장면을 공유했다.

앞서 염혜란은 지난 6일 개최된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여자조연상을 수상한 뒤 "생전 저에게 항상 복 받은 배우라고 말해주던 박지아 배우를 기억하며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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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아, 염혜란 / 사진=소속사 제공,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故 박지아의 동생이 배우 염혜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故 박지아의 동생은 9일 자신의 SNS에 염혜란의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 장면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박지아의 동생은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갈 때 면회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여러 번 찾아 문밖에서라도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투병 중에도 의식 없는 누나에게 힘이 돼 줬다"며 "가족도 모르게 누나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우정을 간호사님들을 통해 전해 들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박지아 동생은 "제가 경황이 없어 인사도 제대로 못 한 듯하여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루하루 일상을 찾던 중 우연히 기사를 보고 어머니와 저에게 큰 힘이 됐다. 기쁜 수상에도 누나를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염혜란은 지난 6일 개최된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여자조연상을 수상한 뒤 "생전 저에게 항상 복 받은 배우라고 말해주던 박지아 배우를 기억하며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뇌경색 투병 중 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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