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우등생' 메리츠금융지주, 첫 '주가 10만원' 시대 열었다[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4. 10. 10.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연일 역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처음으로 10만 원대를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01%) 상승한 1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에도 주가는 장중 9만 9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가운데 이날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깬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사옥 (메리츠금융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연일 역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처음으로 10만 원대를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01%) 상승한 1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장중 10만 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에도 주가는 장중 9만 9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가운데 이날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깬 것이다.

연초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 소식 이후 주목받았던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9월 24일 'KRX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면서 주가가 또다시 뛰기 시작했다.

지난달 24일 종가 기준 9만 3700원이었던 메리츠금융지주는 9거래일 만에 6.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257억 원, 기관은 172억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9거래일 동안 408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7월 4일 밸류업 계획을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발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5년까지 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이후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