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우등생' 메리츠금융지주, 첫 '주가 10만원' 시대 열었다[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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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연일 역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처음으로 10만 원대를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01%) 상승한 1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에도 주가는 장중 9만 9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가운데 이날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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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연일 역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처음으로 10만 원대를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01%) 상승한 1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장중 10만 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에도 주가는 장중 9만 9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가운데 이날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깬 것이다.
연초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 소식 이후 주목받았던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9월 24일 'KRX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면서 주가가 또다시 뛰기 시작했다.
지난달 24일 종가 기준 9만 3700원이었던 메리츠금융지주는 9거래일 만에 6.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257억 원, 기관은 172억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9거래일 동안 408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7월 4일 밸류업 계획을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발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5년까지 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이후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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