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마버그열 유행에 입국자 검역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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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인 마버그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검역 관리가 강화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0일)부터 마버그열 환자가 발생한 르완다와 확산 우려가 있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등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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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인 마버그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검역 관리가 강화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0일)부터 마버그열 환자가 발생한 르완다와 확산 우려가 있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등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사 등을 배치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당 국가를 방문한 뒤 3주 내에 고열이나 오한, 구토, 설사, 발진, 결막염 등 의심 증상이 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 등을 신고해야 합니다.
마버그열은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 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데, 지난달 말부터 발생한 환자 56명 가운데 12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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