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5도 아침저녁 쌀쌀…오전 전국에 짙은 안개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0.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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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1일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며 하늘이 맑아지겠다.

오전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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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밤에 미세먼지 '나쁨'…충남·전남 고농도 오존
아침 최저 10~17도·낮 최고 22~26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10일 오전 억새 명소인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관광객들이 억새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4.10.1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1일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며 하늘이 맑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다. 오전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평년(최저 7~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이상 벌어지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심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 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은 경기 남부와 충남, 전남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환경부는 "중서부 지역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때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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