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남미영화제' 17일 개막…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손연우 기자 2024. 10.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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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17일부터 4일간 '2024 중남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칠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12개 중남미 대사관에서 추천한 영화 12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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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코스타리카 등 12개국 12편 상영
'2024 중남미영화제' 홍보물(영화의전당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영화의전당은 17일부터 4일간 '2024 중남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칠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12개 중남미 대사관에서 추천한 영화 12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총 12편의 상영작 가운데 6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구름이 그림자를 숨길 때(칠레, 한국) △메이저 톤으로(아르헨티나) △우리의 꿈(브라질) △우나 마드레(콜롬비아) △더 스킨 오브 워터(코스타리카, 칠레) △그린 쿠아렌세나(도미니카공화국) △그 모든 불꽃들(멕시코) △살시뿌에데스(파나마) △다큐멘터리 클라우디 타임즈(파라과이) △콘도르 작전(페루) △고용주와 고용인(우루과이) △헌팅 파티(과테말라) 등 중남미 특유의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12개국 중남미 대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현장(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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