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결혼,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는데 자꾸 이야기해”(이친자)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한예리가 결혼 후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10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연출 송연화/극본 한아영/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이하 이친자)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2022년 결혼 후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한 것과 관련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는데 자꾸 이야기를 한다"며 웃었다.

이어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많은 작품이 제작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 타이밍이 잘 맞아 좋은 휴식을 갖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한예리는 "이 작품이 녹록지 않았다. 모두가 끈질기게 잡아가면서 만들어야 하는 작품"이라며 "제가 한석규 선배님이나 (채)원빈이보다는 출연을 덜 하니까 '어떻게 하면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에너지를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매번 현장에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전파를 탈 예정이며,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돼 11일, 12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