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상권 상인들, 0시 축제 비판 민주당 규탄

곽상훈 기자 2024. 10.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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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상권 상인들이 '대전 0시 축제'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우려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상인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는 동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많은 상인들에게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 넣은 중요한 축제"라면서 "동구를 지역구로 둔 장철민 민주당 의원의 재정낭비라고 주장한 0시 축제 비판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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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낭비 주장 장철민 의원 향해 국가축제 발전 촉구
[대전=뉴시스]대전 동구와 중구 원도심 상권 상인들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대전 0시 축제' 폐지 철회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4. 10. 1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원도심 상권 상인들이 ‘대전 0시 축제’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우려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상인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는 동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많은 상인들에게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 넣은 중요한 축제”라면서 “동구를 지역구로 둔 장철민 민주당 의원의 재정낭비라고 주장한 0시 축제 비판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축제기간 동안 더 많은 고객들이 시장을 찾아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0시 축제가 지방 재정낭비라는 장 의원의 비판은 상인들의 현실적인 목소리와 너무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0시 축제 폐지가 아닌 국가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구하고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펴 줄 것”을 요구했다.

박황순 상인대표는 “장 의원은 우리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기에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동구와 중구 소상공인 및 지역의 자영업자들은 0시 축제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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