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중앙亞 물류영토 확장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4. 10.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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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물류 사업 확장에 나선다.

LX판토스는 이용호 대표가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마라트 카라바예프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국가가 합의한 협력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LX판토스는 카자흐스탄 1위 물류 업체인 PTC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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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횡단수송로 개척
카자흐 1위 업체와 손잡아

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물류 사업 확장에 나선다.

LX판토스는 이용호 대표가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마라트 카라바예프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특히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TITR(Trans-Caspian International Transport Route·카스피해 횡단 국제 수송 루트) 구간에서 컨테이너 화물 운송에 관한 공조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 TITR은 기존 아시아~유럽 운송 경로인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등과 달리 러시아 영토를 거치지 않는 유일한 대륙 횡단 철도 루트다.

양 국가가 합의한 협력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LX판토스는 카자흐스탄 1위 물류 업체인 PTC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TITR을 이용한 유럽~아시아 간 화물 운송 확대, 양사 간 물류 자산 활용 및 카자흐스탄 수출 화물의 공동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PTC는 2002년 설립된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통합 운송 서비스·물류 투자 그룹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철도 차량과 물류 인프라를 소유·운영하고 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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