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국내 최초 인공위성 개발한 최순달 박사 추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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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10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내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최순달 박사의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최 박사는 1981년 한국전기통신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하고 전전자교환기 개발을 주도해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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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10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내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최순달 박사의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최 박사는 1981년 한국전기통신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하고 전전자교환기 개발을 주도해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었다. 1989년 인공위성연구소를 설립한 지 3년만에 우리별 1호를 개발해 발사에도 성공했다. 이번 추모식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기술 유공자 지원센터는 최 박사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 KAIST는 10일 대전 본원에서 ‘대학 연구보안교육 협의회 워크숍’을 열었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행사에는 과기특성화대학과 57개 대학,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KAIST는 ‘찾아가는 연구실 보안컨설팅 사업’ 시행 성과, ‘랩매니저 연구보안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최근 개정된 ‘KAIST 연구보안 관리지침’ 사례를 통해 연구보안 규정의 정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 KAIST는 이억균 화학과 명예교수와 김형준 교수 연구팀이 김원준 창원대 생물학화학융합학부 교수, 김창호 미국 머세드 캘리포니아대 응용수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 인공지능(AI) 기술인 ‘프로핏-넷(PROFiT-Net)’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화학 개념을 학습하고 소재 예측, 새로운 물질 설계, 물질의 물성 예측에 더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AI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에 지난달 25일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김봉훈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이봉재 기계공학과 교수, 이헌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가역적인 가열과 냉각 성능을 갖춘 ‘3차원 스마트 에너지 소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소자는 기계적 박리 공정을 통해 3차원 구조가 열리면 실리콘 탄성체와 은으로 구성된 하부층이 노출돼 복사 냉각이 발생하고 구조가 닫히면 검정 페인트가 태양열을 흡수해 가열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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