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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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달 중 이사회를 열고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다음 달 1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글로벌홀딩스와의 합병을 확정한다.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도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가 계열사 관리를 맡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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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달 중 이사회를 열고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할 계획이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다음글로벌홀딩스 지분 100%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다음글로벌홀딩스는 2007년 11월 설립됐다. 카카오와 관련되는 회사의 지배·경영관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별도 사업이 있거나 매출이 발생하진 않는 상황.
다음글로벌홀딩스의 자본금은 지난해 기준 25억5405만원. 자산과 부채 총계는 각각 11억9217만원, 1111만원이다.
카카오는 다음 달 1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글로벌홀딩스와의 합병을 확정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7일이다. 만약 이사회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엔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
카카오는 최근 핵심사업과 비핵심사업을 분류하는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도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가 계열사 관리를 맡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자회사에 대한 소규모 합병이자 신주를 배정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 전후 연결재무제표상 영향이 동일해 증권을 투자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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