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2인 예약권이 70만 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난데없는 암표에 "걸리면 바로..."

정승민 기자 2024. 10. 10.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흑백요리사'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식당 예약 암표 문제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권성준 셰프는 SNS를 통해 운영 식당에 많은 예약이 몰리는 것을 두고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부정적인 방법으로 가격을 불려 판매하는 암표 문제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공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최종 우승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식당 예약 암표 문제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권성준 셰프는 SNS를 통해 운영 식당에 많은 예약이 몰리는 것을 두고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부정적인 방법으로 가격을 불려 판매하는 암표 문제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공지했다.

먼저 권성준 셰프는 "요새 정말 정신 없이 바쁘다. 캐치테이블 서버가 터졌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10만 명이 몰렸다더라.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면서도 "코스 메뉴 개수와 인당 가격을 좀 줄이고 예약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 보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비아톨레도 파스타바(운영 식당) 2인 예약권을 70만 원 이상에 구한다는 글을 캡처해 공개한 권성준 셰프는 "암표 거래 걸리면 바로 앱 자체 영구 블랙이고, 예약금 환불 안 된다. 2차적으로 예약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가게 입장을 도와드릴 예정"이라며 "예약권 거래 제보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암표 거래 현장 잡으신 분께 예약권 드림)"고 단호히 대처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면서 백수저, 흑수저 할 것 없이 식당에도 많은 관심이 모였고, 이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이자 백종원의 바람이었던 요식업계 부흥을 이끌었다.

특히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방송에서 선보였던 메뉴 중 편의점 미션에서 선보인 메뉴는 실제 상품으로 출시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던 바 있는데, 마찬가지로 운영하던 식당에 쏠린 관심은 결국 가요계의 골머리로 자리잡기도 한 암표 문제로 이어졌다.

결국 권성준 셰프가 직접 나서 단호한 대처를 약속한 만큼, 암표 문제가 근절돼 바람직한 요식업 문화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권성준 셰프는 지난 8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를 상대로 만장일치 미션에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넷플릭스, 권성준 셰프 SNS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