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희 “처음 해보는 결혼, 모든게 부족하고 긴장돼” 결혼 소감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사희가 결혼한다.

배우 김사희는 10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사희는 오는 11월 30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살 연상의 훈남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김사희는 웨딩 반지를 찍은 사진과 함께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저 드디어 결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사희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났다"며 "혼자보다 함께가 더 행복하단 걸 알게 해준 이 사람과 아끼고 사랑하며 힘든 날엔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쁜 날엔 서로의 웃음을 노래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사희는 "처음 해 보는 결혼이라 모든 게 부족하고 긴장되지만 여러분의 축하와 축복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3년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김사희는 ‘당돌한 여자’ ‘소녀 K’ ‘시크릿가든’ ‘가시꽃’ ‘롤러코스터2’ ‘롤러코스터3’ ‘바보엄마’ ‘환상거탑’ ‘청담동 스캔들’ ‘공항 가는 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죽어도 좋아’ 등 드라마와 ‘두 얼굴의 여친’ ‘순수의 시대’ ‘한 번도 안 해본 여자’ ‘사랑하기 때문에’ ‘더 하우스’ ‘행복의 진수’ ‘여타짜’ 등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연극 '뷰티풀 라이프' 무대에 오르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