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지난달 말부터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면서 중국 증시가 8일 개장 20분 만에 총 거래액 1조위안(약 190조원)을 돌파하며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고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가 보도했다. 1조위안이란 거래액은 상하이와 선전 증시를 합친 수치다.
그래픽=김의균
이날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1~7일) 이후 8일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중국 증시는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지난달 30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휴장했었다.
이처럼 중국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중국 정부가 꺼내든 경기 부양책이 모처럼 ‘약발’을 받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24일 중국 정부는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추는 내용 등을 포함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당시 경기 부양책 발표 현장에는 판궁성 인민은행 행장, 리원쩌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장, 우칭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등 중국 금융 당국 ‘빅3′가 이례적으로 함께 등장해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