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 막판 급등해 1년 내 최고가… 사모 투자자 대량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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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가 10일 장 막판 급등해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KT&G 주가는 장 중 10만6000원 안팍에서 움직이다가 장 마감 동시 호가 때 급등했다.
이날 KT&G는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한 투자 주체는 사모 투자자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KT&G는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시장변화와 관련해 사업 구조적 대응이 빠르다"며 "주주환원성 정책이 고려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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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가 10일 장 막판 급등해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사모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곧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KT&G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3400원(12.95%) 오른 1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가도 경신했다. KT&G 주가는 장 중 10만6000원 안팍에서 움직이다가 장 마감 동시 호가 때 급등했다. KT&G의 이날 거래량(38만3140주) 중 36.2%가 종가 때 체결됐다.
한국거래소는 KT&G를 종가 급변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종가가 직전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하고, 당일 전체 거래량이 3만주 이상이면서 종가 거래량 비중이 5%를 넘어서다.
이날 KT&G는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한 투자 주체는 사모 투자자다. 전체 기관 순매수액 41억원 중 사모 투자자가 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4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개인은 44억원을 순매도했다.
KT&G 주가가 급등한 구체적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에선 선물·옵션 만기일과 맞물려 오주문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KT&G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오후 5시 10분 기준 종가보다 5.05%(5900원) 내린 11만1000원에 거래됐다.
밸류업 공시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앞서 KT&G는 올해 8월 8일 밸류업 계획을 예고하면서 올해 하반기 중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월 KT&G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KT&G가 편입된 만큼 밸류업 공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거래소 측은 “각계 의견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추이 등을 감안해 내년 6월 정기 변경에 앞서 올해 안에 구성 종목을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KT&G는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시장변화와 관련해 사업 구조적 대응이 빠르다”며 “주주환원성 정책이 고려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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