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설관리공단, 시민경영추진단 운영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10. 10. 16: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폐공사 “한국 천년고찰 시리즈, 1차 통도사 금강계단 기념메달 출시”
코레일, 광명역 KTX-공항버스 좌석 지정 변경 운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지역대학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시민경영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 우수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한밭대학교를 방문했다.

시민경영추진단은 기존의 온라인으로만 참여하던 시민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창구의 다양화를 위해 한밭대학교를 시작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추진단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단의 현황과 업무를 소개하고 제안서 작성법, 아이디어 창출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공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구상하여 공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에 공모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내부심사를 거친 후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최대 2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젊은 사고를 가진 지역 우수 인재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단 경영성과 창출에 시너지를 높였다"면서,"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협업을 통해 시민 참여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조폐공사 "한국 천년고찰 시리즈, 1차 통도사 금강계단 기념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10일 우리나라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협업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9개 사찰의 주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국의 천년고찰 시리즈' 기념 메달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기념 메달 지정 사찰은 불국사(경북 경주), 해인사(경남 합천),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이다.

공사는 '한국의 천년고찰 시리즈' 1차 사업으로 '통도사・금강계단'이 선정됐다. 통도사는 국보로 지정된 조선 중기의 대표적 건축인 대웅전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을 비롯해 탑, 석등 등 약 3만여 점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6월'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또한,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 규모가 크고 전각과 소장한 문화재가 많아 한국 불교문화재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다.

'통도사 금강계단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대웅전과 함께 국보로 지정된 문화유산인 금강계단의 전경이 담겨있다. 금강계단의 '금강'은 금강석(다이아몬드)처럼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니며, '계단'은 계율을 받는 청정한 장소를 뜻한다. 금강계단은 자장율사가 646년 전국 승려들이 공식적으로 계를 받을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대웅전은 본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의미하지만,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뒤편에 금강계단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기념메달 뒷면에는 '금강계단' 사리탑의 형상을 확대하여 자세하게 표현하였고,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靈鷲)', '총림(叢林)', '통도사(通度寺)' 문구와 공사 홀마크를 새겨 넣었다.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2종이다. 10일부터 조폐공사 쇼핑몰, 오롯디윰관, 풍산화동양행, 더현대닷컴, Hmall, SSG.COM, 롯데ON,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현대불교신문사 마하몰 등에서 판매한다.

성창훈 사장은 "대한불교조계종과 협력해 한국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여 불교문화유산 보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메달뿐만 아니라 예술형 요판화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광명역 KTX-공항버스' 좌석 지정 변경 운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공항버스부터 기존 별도 좌석 지정 없이 원하는 시간대 선착순 탑승하던 방식을 지정좌석제로 변경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예매는 오는 11일부터 코레일톡과 역 창구에서 탑승시간과 좌석을 지정하면 되고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광명역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 좌석을 선택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KTX-공항버스는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하루 왕복 82회(운행간격 20~40분) 운행하며 하루 평균 승객은 820명으로, 광명역에서 인천공항은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8시20분이고 인천공항에서 광명역은 첫차 오전 6시, 막차 오후 10시5분이다.

정구용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코레일톡 하나로 열차는 물론 연계 교통수단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