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돈 안 줘" 대전서 불법도박장 업주 살해 50대 부산서 붙잡아

허진실 기자 2024. 10. 10.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서 불법도박을 하다 도박장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가 부산에서 붙잡혔다.

10일 대전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대전 동구 성남동에서 불법도박장으로 사용된 한 단독주택에서 도박장 업주 60대 B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9일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에서 불법도박을 하다 도박장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가 부산에서 붙잡혔다.

10일 대전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대전 동구 성남동에서 불법도박장으로 사용된 한 단독주택에서 도박장 업주 60대 B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망한 B 씨는 이튿날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9일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잃은 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거부당하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안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