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한 번만 뛴 선수로 기억되고 싶진 않아” 태극마크 꿈 놓지 않는 K리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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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는 최고 수준의 기량을 증명해야만 달 수 있는 타이틀이다.
"대표팀 선수들을 보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발전해야 한다"며 또 한번의 기회를 벼르고 있다.
"대표팀에 한 번만 뽑힌 선수로 기억되고 싶진 않다"는 그는 7월 김천 부주장으로 선임됐고, 기복 없는 활약으로 팀의 2위 행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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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쓴잔을 마신 경우도 적지 않다. FC서울 최준(25)은 6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9월에 이어 10월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그러나 올 시즌 경기력을 고려하면 언제든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만하다.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서울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 만에 주전을 꿰찼고,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기본기로 팀의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진입에 한몫했다.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나, 6월 이후 대표팀과 연이 닿지 않고 있다.
물론 좌절하지 않는다. “대표팀 선수들을 보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발전해야 한다”며 또 한번의 기회를 벼르고 있다. 그는 “대표팀에 가는 것에 그치고 싶지 않다. 장기적으로 월드컵대표가 되고, 주축이 되는 게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김천 상무 박승욱(27)도 6월 소집 이후 대표팀과 잠시 멀어졌지만,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고 있다. 6월 싱가포르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원정경기에 교체로 투입됐던 그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화려한 A매치 신고식을 치렀다. “대표팀에 한 번만 뽑힌 선수로 기억되고 싶진 않다”는 그는 7월 김천 부주장으로 선임됐고, 기복 없는 활약으로 팀의 2위 행진을 이끌고 있다.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광주FC 정호연(24)도 꿈을 저버리지 않는다. 소집 때마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단골 멤버는 아니지만, 그 역시 “대표팀은 선수로 뛰는 한 계속 바라는 꿈”이라며 “소속팀이 좋은 위치에 있어야 주목받는다.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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