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만 2조 테일러 스위프트 67억 기부, 美강타 허리케인 구호활동 힘 보탰다

하지원 2024. 10.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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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가운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기부했다.

10월 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5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이날 밤 '밀턴'은 시속 20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플로리다주 시에스타 키 인근 지역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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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가운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기부했다.

10월 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5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비영리 단체 피딩 아메리카의 바비너 퐁테노 CEO는 “이 기부금은 지역 사회가 재건하고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파괴적인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필수 식품, 깨끗한 물, 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이날 밤 '밀턴'은 시속 20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플로리다주 시에스타 키 인근 지역에 상륙했다. '밀턴'으로 인해 백만 개가 넘는 주택과 기업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리케인 '헐린'으로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2백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지 2주도 안 돼 대형 허리케인이 다시 상륙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미국 포브스 선정 전 세계 여성 뮤지션 가운데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 순자산은 16억달러(약 2조1558억원)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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