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한석규 "30년 전 작성한 MBC 전속계약서 꺼내보며 초심 떠올려"

김종은 기자 2024. 10.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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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30년 만에 MBC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의 30년 만의 MBC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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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한석규가 30년 만에 MBC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연화 PD를 비롯해 배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의 30년 만의 MBC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잠시 답변을 망설이더니 옷소매에서 한 종이를 꺼내들어 시선을 끌었다.

한석규는 "종이 색깔이 좀 앤티크하지 않냐. MBC에 처음 입사했을 때 작성했던 전속 계약서다. 무려 1991년도에 작성한 문서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 뒤, "어머니 수첩에서 발견했는데, 의미가 굉장히 남달랐다. 엄마는 왜 30년 동안 이 계약서를 갖고 있을까 생각이 들며 나의 '처음'을 되돌아보게 됐다. 사실 송연화 감독과의 호흡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마음이 바글바글할 때면 품에 이 문서를 들고 다니다 꺼내보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 문서를 보며 내 처음을 떠올려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2021년 MBC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한아영 작가와 4부작 단편극 '멧돼지 사냥'을 통해 주목받은 송연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일(1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이친배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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