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 문화탐방로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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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사업 착수 4년 만에 '금북정맥 국가생태 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 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정비공사 ▲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 ▲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조성공사 등 3가지 공정 가운데 마지막 남은 탐방안내소 건립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면서 4년간 이어온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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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사업 착수 4년 만에 '금북정맥 국가생태 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훼손된 금북정맥의 생태축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안성시와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해왔다.
한반도 13정맥 중 하나인 금북정맥은 안성 칠장산에서 충남 서산 성국산을 거쳐 태안 안흥진에 이르는 금강 서북쪽 산줄기(285㎞)를 말한다.
시는 ▲ 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정비공사 ▲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 ▲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조성공사 등 3가지 공정 가운데 마지막 남은 탐방안내소 건립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면서 4년간 이어온 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생태탐방로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조성 공사는 지난달 완료된 바 있다.
이번에 준공된 탐방안내소는 관광객들에게 금북정맥 구간별 탐방코스, 서식 동식물, 역사·문화자원(사찰, 인물)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김보라 시장은 "탐방안내소 준공을 계기로 금북정맥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천년의 찬란한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금북정맥 생태 탐방로는 수도권 최고의 탐방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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