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엄계숙씨, 임산부의 날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이민우 2024. 10.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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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엄계숙(60) 씨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엄 씨 부부는 13남매를 출산·양육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희망대표 20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양육에 가치를 알려왔다.

임산부의 날은 통상 임신 기간인 10개월 동안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산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2005년 제정됐다.

국민포장은 엄 씨와 동일하게 13남매를 출산·양육한 이영미(59)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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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국민포장도 13남매 출산한 이영미 씨
<연합뉴스>

경상북도 엄계숙(60) 씨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엄 씨 부부는 13남매를 출산·양육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희망대표 20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양육에 가치를 알려왔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통상 임신 기간인 10개월 동안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산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2005년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국민포장은 엄 씨와 동일하게 13남매를 출산·양육한 이영미(59) 씨가 수상했다. 복지부는 "이 씨는 출산과 양육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협회, 학부모네트워크 등 활동을 하고,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단체를 조직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표창에는 경상북도, 김은영(51) 서울대 산학협력단 선임연구원, 기독교텔레비전이 이름을 올렸다. 박상근(59)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신출산양육종합센터장, 김형숙(57) 서울시 송파구 생애건강과장, 나성훈(51) 강원대병원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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