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돈' 감독 "직설적인 제목처럼 시원하게 만들고 싶었다"

조지영 2024. 10. 10.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수 감독이 "직설적인 제목처럼 결말도 시원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수 감독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가치 판단을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했다. 우리 영화에서도 그런 순간을 맞은 인물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기대감도 있고 이 제목이 너무 직접적이지 않나 싶어 고민이 됐다. 직설적인만큼 소박하지만 정직하고 힘이 있는 제목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 제목처럼 결말도 분명하고 시원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민수 감독이 "직설적인 제목처럼 결말도 시원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김민수 감독, 리양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낮엔 수사에 밤엔 불법업소 뒤를 봐주며 뒷돈 챙기는 형사 명득 역의 정우, 명득과 친형제처럼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 하는 형사 동혁 역의 김대명, 명득의 예전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광수대 팀장 승찬 역의 박병은, 그리고 김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김민수 감독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가치 판단을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했다. 우리 영화에서도 그런 순간을 맞은 인물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기대감도 있고 이 제목이 너무 직접적이지 않나 싶어 고민이 됐다. 직설적인만큼 소박하지만 정직하고 힘이 있는 제목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 제목처럼 결말도 분명하고 시원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출연했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