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일본 오노약품과 ADC 기술이전 계약 2건 체결

이미선 2024. 10.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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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오노약품공업(오노약품)과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비임상단계 퍼스트인클래스 ADC LCB97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리가켐바이오의 독자개발 ADC 플랫폼인 콘쥬올(ConjuAll)을 이용한 ADC 후보물질 발굴·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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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오노약품공업(오노약품)과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비임상단계 퍼스트인클래스 ADC LCB97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리가켐바이오의 독자개발 ADC 플랫폼인 콘쥬올(ConjuAll)을 이용한 ADC 후보물질 발굴·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LCB97은 리가켐바이오 고유의 콘쥬올 ADC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발굴·개발된 ADC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L1CAM을 타깃으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노약품은 LCB97에 대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에 최대 7억달러규모의 선급금, 연구개발·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지급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와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의 콘쥬올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오노약품이 선택한 복수의 타깃에 대한 ADC 후보물질을 발굴·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하게 된다.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에 타겟독점에 대한 선지급금과 연구개발,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별도로 지급하게 된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의 대표는 "항암제 분야에서 폭넓은 신약연구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오노약품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오노약품과의 패키지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ADC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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