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뮤즈 김태리 “가상 캐스팅 0순위...너무 감사하고 영광” [MK★현장]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10.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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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정년이'가 된 소감을 전했다.

김태리는 드라마의 원작이 되는 동명의 웹툰 속 정년이의 '뮤즈'로 유명하다.

정지인 감독은 "원작이 드라마화 된다고 했을 때부터, 김태리가 언급된 가상 캐스팅을 보고 '이건 이런 사람이 해야지'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일을 하면서 김태리가 '정년이' 그 자체로도 보였다. 김태리라는 사람이 어떤지 모를 정도로 항상 정년이라고 생각했기에 사실 지금 이 모습이 낯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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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정년이’가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레드 서울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밢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정지인 감독이 참석했다.

김태리는 드라마의 원작이 되는 동명의 웹툰 속 정년이의 ‘뮤즈’로 유명하다. 그동안 캐스팅 0순위로 꼽히며 극중 정년이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왔던 김태리는 이를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제가 웹툰을 즐겨 읽는 편이다. 보통 주인공을 따라가며 읽는데 ‘정년이’는 제 얼굴과 제 말투로 읽혔다. 나중에 제가 연기한 ‘아가씨’를 모티브를 하셨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배우 김태리가 ‘정년이’가 된 소감을 전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이어 “원작이 있는 드라마지만 그래도 드라마 나름대로 드라마의 화법을 사용해서 멋진 배우들의 얼굴로 표현되니 드라마로서 봐주셔도 즐겁게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정지인 감독은 “원작이 드라마화 된다고 했을 때부터, 김태리가 언급된 가상 캐스팅을 보고 ‘이건 이런 사람이 해야지’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일을 하면서 김태리가 ‘정년이’ 그 자체로도 보였다. 김태리라는 사람이 어떤지 모를 정도로 항상 정년이라고 생각했기에 사실 지금 이 모습이 낯설다”고 말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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