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 훨씬 강해" 손흥민 없어도 아시안컵 굴욕 설욕? 홍명보호의 요르단 원정 '완승 전망'

반진혁 기자 2024. 10.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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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10일 "대한민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 많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요르단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둘 것이다"고 예측했다.

영국 '스포츠 키다' 역시 "대한민국이 요르단보다 훨씬 더 강하다. 최근 5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승리했다. 2-0 승리를 거둘 것이다"며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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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홍명보호가 요르단 원정에서 설욕에 성공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10일 "대한민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 많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요르단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둘 것이다"고 예측했다.

영국 '스포츠 키다' 역시 "대한민국이 요르단보다 훨씬 더 강하다. 최근 5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승리했다. 2-0 승리를 거둘 것이다"며 전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요르단 원정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아시안컵 굴욕패를 갚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의 대한민국은 지난 1월 아시아컵에서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컵 우승을 외쳤던 대한민국은 약속된 전술 없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핵심 선수에 의존하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조기에 짐을 쌌다.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의 경기가 요르단의 2:0으로 승리로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호는 요르단 원정에서 아시안컵 설욕에 나선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다. 전력 공백이 생겼다.

캡틴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카라바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라드 드라구신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맞았다. 극복하기 위해 열을 올렸고 전반 12분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후반전도 우위를 점했다. 후반 7분 파페 사르가 추가골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3분은 쐐기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도미닉 솔란케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UEL 무대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슈팅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벤치를 바라보면서 교체를 요구했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관련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고 의료진의 소견을 들어보지는 않았다. 손흥민이 조금은 피로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손흥민이 이후 2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했고 대표팀 합류도 불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를 놓고 지적도 많았다. 굳이 다친 선수를 발탁해야 하냐는 것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 호전이 있다고 느꼈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개인과 토트넘은 생각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소속팀에서의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사진┃뉴시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를 위해 손흥민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손흥민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며 "홍현석을 대체로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일전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플랜 B 가동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홍명보 감독은 "2가지 정도를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의 포지션에는 많은 선수가 뛸 수 있다.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 등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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