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라미란 “방영되면 국극 무대 요청 들어올지도”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10.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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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라미란이 '볼 맛'을 기대케 했다.

특히 "여성 국극 자료를 보기 전에는 올드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현재의 뮤지컬, 오페라의 구조를 가졌더라. 대중의 마음을 훔칠만한 소재까지 있더라. '정년이' 드라마로서 공연을 만들 때도 정말 세련되게 했다. 드라마가 방영되면 무대 요청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라고 '볼 맛'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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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제공=tvN
‘정년이’ 라미란이 ‘볼 맛’을 기대케 했다.

1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첫 방송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가 참석했다.

라미란은 이날 “여성 국극이 배경이 되는 게 아니라, 배우의 이야기-드라마 속 다양한 공연-그 공연을 심도있게 만드는 연출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예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인물을 연기한다. 대쪽같은 카리스마라는 설정은 나와 다르지만, 예술에 대한 날카로운 관점은 공통점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특히 “여성 국극 자료를 보기 전에는 올드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현재의 뮤지컬, 오페라의 구조를 가졌더라. 대중의 마음을 훔칠만한 소재까지 있더라. ‘정년이’ 드라마로서 공연을 만들 때도 정말 세련되게 했다. 드라마가 방영되면 무대 요청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라고 ‘볼 맛’을 기대케 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여성 국극’이라는 소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감독을 필두로 배우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했다.

김태리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으로 분해 열연한다.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초엘리트 연구생 허영서 역을 맡아 김태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라미란은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으로 분해 무게감을 더하고 매란국극단 간판 스타 문옥경 역의 정은채와 서혜랑 역의 김윤혜도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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