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당하면 최대 500만원 보상 … 사이버 범죄 보험 나왔다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4. 10.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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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고령 소비자가 안전하게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SK텔레콤은 한화손해보험과 제휴해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한화손보와 협업해 내놓은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은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른 서비스 가입 없이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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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화손보 시니어 대상으로
‘사이버범죄금융범죄보험’ 출시
1년간 무료 체험한 뒤 가입 선택

SK텔레콤은 고령 소비자가 안전하게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SK텔레콤은 한화손해보험과 제휴해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불법 스팸과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담조직을 통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불법 스팸 피해 대응에 노력해왔다”면서 “지난 9월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에 사이버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니어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
이번에 한화손보와 협업해 내놓은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은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른 서비스 가입 없이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상품은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로 인한 부당 인출·결제 피해를 보상하는 개념으로 설계됐다. 특히 사이버 금융범죄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소비자는 최대 500만원을 보장해주며 만 65세 미만일 경우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 1년 보장 기간을 경과해도 자동 해지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순수 혜택을 누리고 희망하는 경우에만 유상으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SK텔레콤 대리점이 누구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면서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사회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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